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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질환

반월상 연골 파열

무릎관절질환 관련사진
무릎관절에는 대퇴골과 관절 연골이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슬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체중을 흡수하여 혈액을 관절에 골고루 분산시키는 윤활기능을 통해 관절의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반월상 연골이 있습니다.
  • 원인 : 젊은 연령층이나 고령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병으로 젊은 연령층에서는 주로 큰 외상에 의해서 나타나고 고령층에서는 작은 충격이 자주 반복되어 연골에 가해지면서 파열이 나타나게 됩니다.
  • 증상 : 무릎관절의 통증 및 부종이 나타나고 급성기에서는 무릎관절에 피가 고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관절운동의 제한을 보이기도 하고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어느 지점에서 걸리는 느낌이 드는 잠김 현상이 보이고 계단을 내려 가거나 내리막길 등에서는 무릎이 무기력 해지는 불안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파열의 모양에 따라서 종파열, 횡파열, 수평 파열로 구분이 되고 이런 파열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치료 : 주로 관절경을 이용하며 파열의 부위에 따라서 피가 가는 부분은 연골봉합술을 하게 되고 피가 안가는 부분은 부분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연골 파열의 경우 연골을 모두 절제했으나 연골을 모두 절제한 경우 수술 후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이 촉진되어 가능한 연골을 많이 보존하는 방향으로 봉합술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젊은 환자분에 한해서 연골 파열이 심하여 봉합이 불가능한 경우 반월상 연골 이식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 파열 관련사진
무릎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로 전방 십자인대 와 후방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전방십자 인대는 대퇴골에 대해서 경골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고 그 외에 과신전의 방지 및 경골의 회전을 제한하는 기능이 있고, 후방십자 인대는 대퇴골에 대해서 경골이 뒤로 빠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고 슬관절의 회전의 축이 됩니다.

다리의 두 뼈가 체중부하 상태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 발생합니다.
  • 원인 : 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에 다치는 경우가 많고(주로 축구, 족구 나 스키 등), 주로 슬관절이 과신전 되거나 대퇴골이 굴곡된 상태에서 외전 및 내회전 되어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 : 외상 당시에 뭐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느끼기도 하고 출혈이 심해져서 무릎이 많이 부어 통증을 느끼게 되며 무릎을 90도 정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앞으로 당길 때 또는 뒤로 밀 때 5mm 이상 앞뒤로 빠지게 되므로 전후방 불안정성이 나타납니다.
  • 치료 : 진단은 진찰 소견과 함께 MRI 검사를 통해서 확인되고 진단이 확정되면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

슬개골 연골 연화증 관련사진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란 슬개골(무릎덮개뼈) 관절 연골이 손상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퇴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요법과 증상의 악화를 유발하는 위치 및 자세를 피함으로써 증상의 소실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일차적 원인이 있는 경우 이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원인 :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대개 자연 발생적이거나 무릎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반복적인 외상, 근육의 균형이상, 치료되지 않은 인대의 손상, 비정상적인 외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증상 : 주로 젊은 연령의 여성에 많이 발생하며,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어렵고 무릎 관절을 구부린 상태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을 느끼지만 무릎을 펴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 치료 : 증상을 악화시키는 자세나 활동을 피하여, 슬개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관절연골손상

관절연골손상 관련사진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에는 2mm정도 두께의 관절연골이 덮어 있어 관절의 운동 중에 마찰을 줄여주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연골이 손상되면 관절염이 급속하게 진행되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 원인 : 연골은 가느다란 조직으로 되어 있는데 염증이 생기면 조직이 점차 부서져 더 가늘어 집니다. 또한 외부 충격을 받으면 연골이 깨져 틈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 증상 : 관절연골손상이 일어나게 되면 연골인 물렁뼈 자체는 신경이나 혈관이 없는 조직이기에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지는 않지만 날씨 변화나 온도에 민감하여 시린듯한 느낌이 들며, 주위 조직이 손상될 경우 통증이나 염증으로 붓게 됩니다.
    그리고 무릎이 갑자기 펴지지도 구부러지지도 않다가 다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잠김 현상이나 섰다 일어섰을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클릭킹 증상이 일어납니다.
  • 치료 : MRI검사에서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무릎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면 무릎 내 구조물을 직접 들여다보는 관절 내시경 검사로 관절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을 찾아냅니다. 손상범위가 심한 경우에는 자가연골이식술,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 줄기세포 이식 등 다양한 방법의 연골이식수술을 손상부위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선택하여 치료에 적용합니다.

엉덩이관절질환

엉덩이관절질환 관련사진
엉덩이 관절 주변의 조직의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통증으로 관절이 깊이 위치하므로 정확하게 환자가 어디가 불편 하다고 말하기가 힘듭니다.

“주로 허벅지 앞쪽 사타구니 부근이 가장 많이 불편합니다.”
때로는 침범하는 조직에 따라 “척추 질환”과 비슷하게 뒤쪽 둔부가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임상 전문가의 세심한 진찰과 정밀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관련사진
대퇴골의 골두로 가는 혈관의 장애로 인한 혈액공급의 감소 결과 골두의 괴사, 미세 골절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나 초기에는 굉장히 발견이 어렵습니다.
  • 원인 : 음주, 질병 치료를 위한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제재 복용, 외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증상 :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대퇴골두의 붕괴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다리를 절고 다리가 짧아지면서 골반의 기울기가 차이가 나고 책상다리가 어려워 집니다.
  • 치료 : 질병의 발견 시기가 대개 진행된 경우라 수술적인 치료가 대부분 필요합니다.
    감압치료는 골두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질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진행이 심해진 경우 유일한 치료법으로 손상된 조직을 치환하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관절 수술 사진

  • - 괴사된 조직의 제거
  • - 혈액순환의 재개
  • - 간단한 수술
  • - 줄기세포, 인공뼈 등의 추가 수술 가능

관절 x-ray사진

  • - 관절염이 발생한 조직의 완전한 제거 및 인공 관절로의 치환은 가장 근본적인 치료

대퇴골 대전자 통증 증후군

대퇴골 대전자 통증 증후군 관련사진
증후군이라 부를 만큼 다양한 원인(근육, 점액낭, 힘줄)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 또한 다양하며(허벅지의 앞,뒤,옆) 척추질환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 원인 : 대전자 점액낭염, 중둔근 힘줄염, 둔부 점액낭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 증상 :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내려가는 통증으로 주로 뒤나 옆으로 뻗쳐 내려갑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계단을 걸어 올라갈 때 심해지는 통증이 있습니다. 척추 질환과 동반 된 경우가 흔합니다.
  • 치료 : 정확한 진단이 제일 중요하며 초음파, MRI 가 필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적절한 물리치료, 운동치료, 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심해져 운동이 어려운 경우는 원인 부위에 대하여 적절한 주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좌골 점액낭염

좌골 점액낭염 관련사진
골반의 제일 아래쪽 바닥과 닿는 부위의 점액낭의 염증으로 허벅지 뒤 근육과 닿아 있는 부분으로 아래쪽 방사통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인 : 과도한 압력, 외상, 반복적인 운동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바닥에 닿는 부위의 압통이 심한 것이 가장 흔하며 허벅지 뒤쪽으로 내려가는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흔합니다.
    아픈 쪽은 모로 눕기가 힘들고 다리를 구부리고 펼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 치료 :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MRI 가 필요합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충격파로 점액낭의 염증을 가라 앉히며
    적절한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치료에 효과가 좋습니다.

고관절염

고관절염
다른 관절들과 비슷하게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고 그 결과 뼈들의 직접적인 마찰로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 원인 :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알려진 원인으로는 유년기의 변형, 외상, 과체중이 있습니다.
  • 증상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관절의 뻑뻑함, 오래 앉아 있기 힘들며 양말 신기 힘들고 뼈가 맞히는 소리가 납니다.
  • 치료 : 관절염의 초기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위해서는 적절한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진행된 경우에는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이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어깨관절질환

충돌 증후군

충돌 증후군 관련사진
어깨 관절의 통증의 원인은 대개가 오십견이라 알기 쉬우나 실제로는 어깨 통증의 70~80%는 어깨 충돌 증후군과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 원인 : 어깨 관절에서 견봉(어깨 제일 위에 만져지는 뼈)아래로 어깨의 힘줄이 지나게 되는데, 반복적인 사용이나 어깨 주위 근력의 부조화로 견봉과 어깨 힘줄의 마찰이 계속되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힘줄의 파열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팔을 들어올리거나 돌릴 때 어깨 앞의 통증이나 옆의 통증이 심하며, 밤에는 통증이 더 심해져 옆으로 눕기가 불편해 집니다.
  • 치료 :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 앉힐 수 있습니다.
    호전이 없는 경우 운동 치료를 통해 근육의 강화 및 근육의 부조화를 교정합니다.
    충격파 치료를 통하여 손상된 힘줄의 염증과 재생을 돕습니다.
    모든 치료가 실패하였을 경우 관절 내시경 수술을 통해 염증 부분을 제거하고 견봉과 힘줄 사이의 공간을 넓힐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 파열 관련사진
어깨에는 어깨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이 있는데 이것을 회전근개라고 합니다. 외부의 충격이 그대로 어깨관절에 전달되거나 팔을 뻗은 채 운동 중에 넘어져 다칠 때 염증 또는 손상된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됩니다.
  • 원인
    내부적 원인 : 혈액공급의 변화, 교원섬유의 변화로 발생합니다.
    외부적 원인 : 오구 견봉궁(뼈)의 형태학적 이상, 과도한 인장력, 반복적사용, 운동역학이상으로 발생합니다.
  • 증상 : 어깨 만성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유발되면 수면통증이 심합니다.
  • 치료 : 부분 파열의 경우 약물치료와 도수치료 충격파 치료로 호전이 될 수 있으나 파열이 진행 되는 경우는 증상의 호전이 적고 만성화 되면 꼭 MRI 를 촬영하여 완전 파열로 진행되었는지 혹은 부분파열의 진행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파열의 경우 자연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수술적 치료로 인대를 봉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지연되는 경우 관절염의 진행 및 끊어진 인대 손상의 범위가 증가되고 수술의 난이도와 재활기간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진단 즉시 수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부관절와순 전후방 파열

상부관절와순 전후방 파열 관련사진
슬랩(SLAP) 병면이란 상부관절 와순의 앞쪽부터 뒤쪽부분의 병변이라는 약어이며 말 그대로 관절와순 중후반부에서 전방부까지 상완이두건 장두의 가시부를 포함하여 파열되는 병변을 말합니다.
팔을 올려 들 때 뚝뚝 소리가 나고 통증이 느껴집니다. 심해지면 옷을 갈아 입거나 머리를 빗는 동작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 원인 : 과거에는 야구 선수들에게 주로 생겼으나 최근에는 웰빙 운동으로 인해 30 ~ 40대 젊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어깨 동작을 하는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을 편 상태로 넘어진 이후에 장기간 낫지 않는 경우에도 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보통 때는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특정 행동을 할 때(가령 화장실 물을 내리려 팔을 뒤로 제쳤을 경우처럼) 심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 치료 : 이 질환은 진단이 어려워서 반드시 MRI 가 필요합니다. 어깨를 많이 쓰지 않는 경우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 치료로 호전을 보이지만,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호전도 쉽지 않고 재발도 잦은 편입니다.
    50대 미만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로 손상 부위를 봉합하는 것이 치료기간의 단축 및 장기적인 어깨 사용에 더욱 유리합니다.

오십견

오십견 관련사진
어깨 통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어깨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으로 지속적인 어깨 운동범위와 제한과 통증이 점차적으로 증가되는 질환입니다. 다른 원인이 없는 순수한 오십견은 전체 오십견의 10% 미만으로 사실 흔한 질환이 아니므로 원인 질환을 찾아야 합니다.

1단계 : 굳는 단계(통증기) / 2단계 : 굳은 단계(강직기) / 3단계 : 녹는 단계(회복기)
  • 원인 :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관절낭염) 달라 붙어(유착)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파지는데,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고, 일반적으로 오십견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해당부위가 짓누르듯이 아프고 근육에 단단한 띠나 결절처럼 만져지는 통증유발점이 있으며 이 부분을 손으로 주르면 통증이 발생하고 좀 쉬면 좋아졌다가 과로하거나 안 좋은 자세를 취하거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으로 긴장상태가 오래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 증상 : 관절낭이 유착되고 관절 주변조직이 석회화되는 등의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기 때문에 견관절 부위 둔통이 시작되어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심한 동통, 야간통과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나타납니다.
  • 치료 : 약물치료로 통증은 잡아줄 수 있으나 원인에 따라서는 관절의 운동 범위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팔의 움직임의 불편함이 남아있는 경우는 장기간의 도수 치료나 근-인대 성형술을 통해 강직된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 줄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수술적으로 유착된 관절낭을 관절경으로 절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석회화 건염

석회화 건염 관련사진
어깨의 석회건염은 주로 회전근개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생겨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또는 칼슘의 반응을 통한 석회 침착이 원인입니다. 오십견으로 알고 지내다가 통증이 계속 지속되어 방사선 사진으로 쉽게 석회를 찾아 낼 수 있습니다.
  • 원인 : 퇴행성 또는 칼슘의 반응을 통한 석회 침착이 원인입니다.
  • 증상 : 주로 밤에 어깨 통증이 심해지며, 어깨 끝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오십견으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료 : 염증 반응이 주된 통증의 원인이므로 약물과 주사치료로 염증을 호전시키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그 석회의 크기가 너무 큰 경우는 잦은 재발과 주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간단하게 내시경으로 석회를 제거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재발성 탈구

재발성 탈구 관련사진
어깨 탈구는 쉽게 말해서 어깨가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운동이나 사고를 통한 외상이 주요 요인이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인구가 늘면서 어깨 탈구 환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깨는 한번 빠지면 재발성 탈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재발성 탈구는 관절순, 관절연골 손상, 신경, 혈관 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탈구 시 신경이나 혈관이 함께 손상되면 어깨 아래쪽 팔 부위 감각에 이상이 오거나 색깔이 변하고 붓는 등 혈관성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어깨가 탈구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인 : 어깨탈구는 스포츠 인구의 증가와 함께 점차 늘어나는 어깨 질환 중 하나입니다.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운동 범위가 커 무리하다가 탈도 많이 나는 것 입니다.
  • 증상 : 환부 부종, 어깨 움직임의 제한, 어깨의 통증, 팔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 치료 : 재발성 탈구는 생활에 있어 심각한 불편과 취업 활동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밀검사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재탈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목관절질환

발목 관절염

발목 관절염 관련사진
발목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노화 등으로 연골이 닳아서 뼈끼리 맞부딪히는 상태입니다.
  • 원인
    외상 : 인대의 손상, 이전의 골절, 이전의 연골 손상, 선천적인 기형으로 발생합니다.
  • 증상 : 오래 걸으면 발이 붓고 통증이 심해 집니다. 오르막 내리막을 걸어 갈 때 발목이 부드럽지 않아 힘듭니다.
  • 치료 :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나 증상 호전에만 도움을 줍니다.
    굳어진 관절은 운동과 재활치료로 그 기능을 일부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족관절 유합술이나 인공 족관절 치환술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족저 근막염 관련사진
발바닥을 싸고 있으면서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아치(발바닥에 움푹 파인 부분)를 유지하는 단단한 막(족저근막)이 망가져서 발생합니다.
  • 원인 : 과도한 체중 부하(오래 서 있기, 오래 운동하기), 급작스레 늘어난 체중, 불편한 신발 (평평하고 쿠션이 없는 신발)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증상 : 움직일 때마다 발뒤꿈치 등이 아파서 제대로 걷기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떼기 힘들다.
  • 치료 : 거의 대부분이 약물과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생활 습관의 변경과 주기적인 스트레칭으로 호전됩니다.
    체외충격파, 주사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년에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 관련사진
발의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삐뚤어지고 뼈의 변형이 생겨서 엄지발가락 뿌리의 뼈가 나오고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하이힐을 즐겨 신는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견됩니다.
  • 선천적 원인 : 원위중족 관절면각이 과다한 경우, 평발과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후천적 원인 : 하이힐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외상, 발 볼이 좁은 신발, 과도한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증상 : 엄지발가락이 휘면서 안쪽 발 볼이 튀어 나와 통증이 생기게 되며, 진행하면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발바닥 혹은 발가락에 굳은살이 생기고 전반적인 통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통증 때문에 걷는 것이 불편하며 무릎, 허리통증을 야기합니다.
  • 치료 : 엄지발가락 변형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다른 발가락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고 보행 시 체중이 잘못 쏠려 무릎의 관절염이나 허리통증을 야기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변형이 20도 이내이면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깔창 치료로도 발을 편하게 하고 더 이상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변형이 30도 이상이면 발가락 골절술이 필요합니다.
    수술기법이 발달되어 재발율이 적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릅니다.
    - 보존적 치료(변형 20도 이내) : 패드, 쿠션, 신발, 테이핑
    - 수술적 치료 : 변형교정, 신발, 보행회복
  • 예방 : 발길이 보다는 발 볼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세요.
    하이힐을 신더라고 발 볼이 넉넉한 신발을 선택하고 힐의 높이는 5cm를 넘지 않도록 하세요.
    실내에서는 굽이 3cm 정도로 낮은 신발로 갈아 신어 발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엄지발가락과 구두 사이에는 약 1cm 정도의 공간이 넘는 신발을 신으세요.

당뇨발

당뇨발 관련사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는 상태에서 발에 상처가 나 피부와 연부 조직에 궤양이 생겨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이 심해지고 다리 일부를 잘라내야 할 수도 있는 병입니다.
  • 원인 :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에게서 사소한 발의 상처, 무좀, 화상 등에 의한 피부의 손상으로 시작합니다.
  • 증상 : 상처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고 붓습니다.
    당뇨 환자는 감각이 저하되어 통증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염증으로 인한 역한 냄새가 발생합니다.
  • 치료 : 근본적인 혈당조절과 혈액순환 조절이 제일 중요합니다.
    궤양이 생긴 부위를 소독하고 상처를 관리하는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효과가 좋지 않으면 해당 부위를 잘라내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그보다 위를 잘라내야 합니다.
    살아 있는 조직과 세균 등에 감염돼 썩어버린 조직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팔꿈치, 손목관절질환

외상과염(테니스 엘보)

외상과염(테니스 엘보) 관련사진
테니스 엘보로 알려진 질환으로 손목의 신전근의 팔꿈치 부위의 과사용으로 인하여 생깁니다.
  • 원인 : 손과 팔을 많이 쓰는 분들 (가정주부, 식당 작업자, 요리사, 스포츠 동호인 등)에서 흔히 발생하며, 이는 손과 팔로 어떤 특정한 무리한 동작을 반복해서 생깁니다.
  • 증상 : 주먹을 쥐거나 손등을 한 채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하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며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 힘을 쓰지 않아도 통증이 심해져 잠을 자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 힘줄의 질환은 과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작업이나 일상생활에서 손을 쓰는 자세의 변환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바닥으로 물건 들기, 손바닥으로 가위질하기, 손바닥으로 밀기, 염증 상태 극복을 위해 약물치료, 이온치료, 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이며, 힘줄의 유연성 증대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 치료도 효과적입니다.
    아주 드물게 수술적 치료로 염증 조직의 제거가 필요한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

팔꿈치 터널 증후군 관련사진
팔꿈치 안쪽의 통증이 있지만 이와 동반하여 안쪽의 손저림이 있다면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방치하게 되면 손가락의 저림, 근력의 저하, 변형까지도 발생하게 됩니다.
  • 원인 : 팔꿈치 안쪽을 단단한 바닥에 오래 닿는 경우, 팔꿈치를 오래 구부리고 있는 경우(전화를 오래 받는 직업) 발생합니다.
  • 증상 : 안쪽 팔꿈치의 통증과 저림 그리고 새끼 손가락의 저림을 동반하다 점차적으로 손가락의 힘이 빠지고 쥐는 힘이 줄어들게 됩니다.
  • 치료 : 원인이 되는 안 좋은 자세를 피하고, 신경의 부종을 줄여주는 약물을 먹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증상이 호전없이 악화되는 경우 원인이 되는 압박 부위를 찾아 신경 압박부위를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관련사진
가장 흔한 손저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중신경이 눌려서 발생합니다.
  • 원인 :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당뇨, 임신, 체중 증가, 힘줄염, 관절염, 골절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 증상 : 처음에는 잘 때나 아침에 손저림으로 시작되며, 낮 동안에 물건을 집거나 할 때 저림이 증가 되나 손을 털어주면 해소되곤 합니다.
    진행되면 엄지와 검지의 힘이 떨어지게 되어 차문을 열거나 단추를 잠그는 것이 힘들어 집니다.
  • 치료 : 악화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줄여주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되며, 적절한 스트레칭이나 악화 요인을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경의 부종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도 좋습니다.
    하지만 반복되거나 근력의 저하가 시작되는 경우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간단한 수술 만으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됩니다.

손목인대 손상 증후군

손목인대 손상 증후군 관련사진
손목은 작은 관절이지만 하루 종일 많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힘줄과 주변조직의 손상으로 인하여 많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 드꿰르벵 병
    엄지 손가락의 신전근 인대의 손상으로 발생하며, 엄지쪽 손목의 통증, 붓기, 찌르는 통증으로 주먹을 쥘 수 없게 됩니다.
    직업적으로 엄지를 고정하고 있는 사람 (마우스, 볼링, 골프, 뜨개질 등), 애기 보는 사람, 환자 보는 사람 등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 방아쇠 수지
    손가락 굴근 인대의 손상으로 발생되며, 손바닥 쪽에서 돌기가 만져지기도 하면서 손가락을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하며 잘 펴지지 않아 걸리기도 합니다. 손을 많이 쓰는 직업,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과 연관이 있습니다.
  • 치료 : 반복적인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적절한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염증이 심하여 통증이 심하면 물리치료, 충격파 등으로 염증을 감소시키며, 국소적인 주사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재발되고 치료가 힘든 경우 간단한 수술로 재발없는 완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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